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도시로,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 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이에요. 그런데 이곳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달리면 만나는 청송은 이름 그대로 ‘푸른 소나무’처럼 청정 자연과 주왕산국립공원이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지역입니다. 한 번의 여행으로 찬란한 역사와 맑은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동-청송 코스는 요즘 혼자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이나 가족 주말 나들이로 제격이에요.
실제로 고객센터 안내나 시외버스 예매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안동터미널에서 청송·주왕산까지 시외버스가 하루 여러 편 운행되고 있고, 동대구나 청량리에서 기차로 안동에 도착한 뒤 환승하는 여행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요.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이어지는 이 여정은, 꼭 자가용이 없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다만 처음 가보는 분이라면 ‘어디서 내려야 하지?’, ‘입장료는 얼마나 들지?’, ‘당일치기 예산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같은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버스·기차 요금, 주왕산 입장료, 문화유산 관람 비용까지 최신 실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여행 전에 확인해야 할 취소 수수료나 주의사항까지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알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이번 여행 핵심 요약
- 안동→청송 시외버스 요금: 성인 6,100원(청송터미널), 7,400원(주왕산터미널)
- 안동역 도착 기차(무궁화호) 예: 청량리~안동 15,500원, 동대구~안동 7,400원
- 주왕산 입장료: 성인 2,8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 주차비: 평일 4,000원, 주말·성수기 5,000원
- 안동 하회마을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 버스 왕복 기준 1일 교통+입장 합계 약 21,000원~37,000원(열차 연계 시 상승)
- 주말·공휴일은 버스 좌석 조기 마감, 사전 예매 필수
글 순서
안동에서 청송까지 버스·기차 이동 방법
안동터미널(경동로 130)에서 청송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주왕산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시외버스가 가장 일반적인 이동 수단이에요. 시간표를 보면 오전 9시 30분 첫차(우등)부터 저녁 7시 35분 막차까지 하루 6회 내외로 운행되고 있어요. 소요 시간은 청송터미널까지 약 1시간 5분, 주왕산터미널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요금은 일반석 기준 청송종합버스터미널까지 6,100원, 주왕산버스터미널까지 7,400원이에요. 우등(프리미엄) 좌석을 선택할 경우 2,200원~2,300원 정도 추가되니까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어린이·청소년·노인·보훈 대상자는 각각 3,100원~5,500원 수준의 할인 요금이 적용되니, 예매할 때 할인 증빙을 꼭 챙겨두세요.
버스는 안동터미널을 출발해 안동초교·용상·임동·진보 등 여러 정류장을 거쳐요. 목적지를 정확히 확인하고 하차 지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주왕산을 바로 가려면 주왕산버스터미널 행 버스를 타야 하고, 청송 읍내를 먼저 들를 생각이라면 청송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돼요. 공식 안내를 보면 주말에는 좌석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하루 전까지 시외버스 통합예매 시스템에서 미리 표를 확보해 두는 게 안전해요.
기차로 접근한다면 동대구역이나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무궁화호나 KTX를 이용할 수 있어요. 청량리~안동 무궁화호 성인 요금은 15,500원, 동대구~안동은 7,400원(주말 7,700원) 수준이에요. 안동역에 도착한 뒤에는 택시나 시내버스로 안동터미널까지 약 30분 정도 이동한 후, 위 버스편을 이용하면 됩니다. 환승까지 고려하면 총 소요 시간은 출발지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 기준 넉넉하게 5시간 정도 잡으면 무리 없어요.
주왕산 국립공원 입장료와 탐방 코스
주왕산국립공원은 해발 721m의 암봉과 폭포가 어우러진 산으로, ‘기암’ 전설이 깃든 독특한 지형이 매력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2,8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고,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요. 주차장은 평일 4,000원, 주말·성수기에는 5,000원을 받으니 현금이나 카드를 준비해 가면 좋아요. 공식 공원안내(054-873-0014)에 따르면, 입장료는 현장에서만 징수하고 있어서 별도 온라인 결제는 어렵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세요.
대표 탐방 코스는 용추·용연·절구폭포로 이어지는 약 3시간짜리 트레킹 코스가 가장 인기 있어요. 코스 초입에 있는 대전사(054-873-2908)를 지나 산길에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일부 구간은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요. 하지만 비가 온 뒤에는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방수 등산화를 꼭 착용해야 해요. 물이 많은 계절이면 폭포 소리가 시원하게 울려 퍼져 인생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요.
짧은 코스만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주차장에서 대전사까지 도보 10분 거리의 완만한 길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주왕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산행 중 식수 보급소가 거의 없으니 물은 넉넉히 챙기고, 정상 부근은 바람이 강할 수 있어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하면 든든해요.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는 사전 대피소나 야영장 예약도 가능하니, 캠핑을 계획한다면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해두는 편이 좋아요.
안동 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청송으로 떠나기 전, 혹은 돌아오는 길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빼놓을 수 없어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은 입장료가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며, 만 6세 이하는 무료예요. 마을 전체가 조선 시대 양반 가옥과 초가집이 어우러져 살아 있는 박물관 같은 느낌을 주고,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풍경이 일품이에요. 공휴일에는 전통혼례나 탈춤 공연이 열리기도 하니 시간표를 미리 알아보면 더 알찬 관람이 가능해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같은 유서 깊은 서원도 안동 여행의 묘미예요. 입장료는 대체로 저렴하거나 무료인 곳이 많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어요. 서원 내부에는 옛 선비들의 학문 공간과 고즈넉한 정원이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혀요. 안동의 대표 음식인 찜닭과 안동소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니, 점심 식사 때쯤 안동 구시장에 들러 한 상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안동 시내에서 버스 터미널까지는 도보나 짧은 택시로 이동할 수 있어요. 하회마을처럼 외곽에 있는 관광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니까, 시간표를 미리 파악해 동선을 짜면 효율적이에요. 특히 당일치기로 안동과 청송을 모두 커버하려면 오전에 안동의 문화유산 1~2곳을 빠르게 보고, 점심 후 버스로 청송으로 이동해 오후 늦게까지 주왕산을 즐기는 흐름이 가장 무난해요.
이동 수단별 비용 비교표
아래는 교통편과 입장료, 주차비까지 모두 감안한 1인당 예상 비용이에요. 실제 요금은 할인 적용 여부나 시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 이동 방식 | 교통비 왕복 | 주왕산 입장+주차 | 합계 | 비고 |
|---|---|---|---|---|
| 버스만 이용(안동→주왕산) | 13,500원 (6,100+7,400) | 7,800원 (주차 5,000+입장 2,800) | 21,300원 | 당일치기 최소 예산 |
| 동대구 기차+버스 연계 | 20,900원 (열차 7,400+버스 13,500) | 7,800원 | 28,700원 | 주말 요금 약간 상승 |
| 청량리 기차+버스 연계 | 29,000원 (열차 15,500+버스 13,500) | 7,800원 | 36,800원 | 서울 출발 기준 |
| 자가용(휘발유 기준) | 약 15,000~20,000원 (안동 왕복 연료비) | 7,800원 | 약 23,000~28,000원 | 주차 혼잡 감안 |
당일치기 vs 숙박 여행 예산 가이드
당일치기라면 위 표의 교통+입장 비용 외에 식비와 간식비로 1만 원~1만 5천 원 정도 더하면 총 4만 원 안팎으로 다녀올 수 있어요. 안동에서 찜닭 한 마리에 2만 원대, 청송 나드리김밥 같은 분식으로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 예산을 더 아낄 수 있어요. 주왕산 주차장이 주말에 좁기 때문에 가급적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해요.
1박을 하게 되면 숙박비가 추가돼요. 주왕산 인근에는 주왕산 온천 관광 호텔(9월 기준 성인 2명 1박 약 68,000원부터)이나 소노벨 청송 같은 리조트, 그리고 깔끔한 민박·모텔이 다양하게 있어요. 평균 7만 원~12만 원 정도면 무난한 숙소를 구할 수 있어요. 저녁에는 지역 특산물인 송이버섯 전골이나 산채비빔밥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에요. 2인 기준으로 보면 당일치기는 약 8만 원~10만 원, 1박2일은 20만 원~25만 원 정도의 예산을 예상하면 무난해요. 숙박 예약 시에도 취소 수수료 정책을 꼭 확인해야 해요, 보통 체크인 1일 전 취소하면 10~20%의 위약금이 생길 수 있어요.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체크리스트
⚠️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 버스 예매 후 예약 확인 문자가 오지 않으면 운영사에 직접 연락해 좌석을 재확인하세요.
- 주왕산 주차장은 주말이면 오전 10시 전후로 만차가 되므로,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게 필수예요.
- 등산로 일부 구간은 미끄럽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보다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해요.
- 시외버스 취소 시 출발 1시간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변경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약관에 따라 위약금이 부과되니 예매 전 확인하세요.
- 공식 정보에 따르면, 입장료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소액 현금을 준비하세요.
출발 전 체크리스트
- 📅 시외버스 또는 기차표 사전 예매 & 예약 확인 메시지 보관
- 👟 방수 등산화 또는 미끄럼 방지 신발
- 🧥 바람막이 점퍼(산 정상은 강풍 주의)
- 💧 생수 1리터 이상(매점 부족) & 간단한 간식
- 💵 소액 현금(입장료·주차비) 및 신분증(할인 적용용)
- 📷 스마트폰 배터리 팩(사진 촬영 대비)
- 🅿️ 주차장 조기 만차 대비 오전 8시~9시 도착 목표
- 📋 여행자 보험 가입 여부 확인(산행 사고 대비)
- 📞 청송군 관광정책과(054-870-6111) 또는 주왕산 고객센터(054-873-0014) 번호 저장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안동에서 주왕산 가는 버스는 하루 몇 편인가요?
평균적으로 6편 정도 운행되며, 첫차는 오전 9시 30분(우등), 막차는 오후 7시 35분이에요. 다만 요일이나 계절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바뀌므로 출발 당일 청송군 공식 시외버스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Q. 주왕산 입장료를 더 저렴하게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국가유공자·장애인·경로우대자 등은 할인이 가능하지만, 일반 성인을 위한 별도 할인 카드는 없어요. 다만 지역 축제 기간에는 일시적으로 무료 개방하는 경우도 있으니 청송군청 소식을 참고하세요.
Q. 주왕산 주차장이 좁다고 하던데, 진짜 많이 혼잡한가요?
네, 특히 단풍 시즌이나 휴일에는 오전 10시쯤이면 주차 공간이 거의 없어져요. 상리지구 쪽 보조주차장이 마련되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도착하는 걸 강력히 추천해요.
Q. 등산을 전혀 해보지 않아도 주왕산을 걸을 수 있을까요?
대전사에서 학소대까지 완만한 탐방로는 왕복 1시간 내외로 유모차까지 다닐 수 있을 정도라 큰 무리가 없어요. 용추협곡까지 가려면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체력이 약한 분도 천천히 쉬어가며 2~3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어요.
Q. 안동에서 당일치기로 청송 주왕산까지 다녀오기에 충분한가요?
충분해요. 안동에서 오전 8시쯤 출발해 오전 중 주왕산을 산책하고, 오후에 안동으로 돌아와 하회마을이나 찜닭 골목을 즐기는 패턴이면 알찬 하루가 됩니다. 다만 기차+버스로 오래 이동해야 한다면 피로감이 있을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짜세요.
Q. 버스 예매 후 취소하면 수수료가 얼마나 드나요?
통합예매 시스템 약관을 보면, 출발 1시간 전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10~20%의 위약금이 발생해요. 우등석은 수수료율이 다를 수 있으니 예매 시 반드시 확인하세요.
Q. 안동역에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어떻게 이동하나요?
안동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약 30분 정도면 도착해요. 요금은 1,500원 내외이고, 택시를 타면 10분 정도에 기본요금 수준인 5,000~6,000원이 나와요. 짐이 많거나 바쁘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해요.
Q. 주왕산 주변에 가성비 좋은 숙소가 있을까요?
주왕산 온천 관광 호텔이나 소노벨 청송은 온천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로 인기가 많고, 백운장 모텔이나 민박집들은 5만 원~7만 원대에 깔끔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요. 후기 사이트에서 실내 사진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본 정보는 2025년 9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요금·시간표는 각 회사의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나 예약 분쟁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므로, 반드시 약관을 숙지하고 충분히 준비한 후 즐거운 여행을 떠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