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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전기세 줄이려면 지금 실천해야 할 7가지

ironbee 2025. 5. 8.


1. 2025년 여름, 전기요금이 더 무거워집니다

2025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단가 인상분을 2분기에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에너지 원가 상승과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에 따른 조치이며,
결국 가정에서 체감하는 요금 부담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냉방기기 사용량이 폭증하는 시기로,
가정용 전기사용량이 평소 대비 30~50% 이상 증가합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전기요금 청구서에 놀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조심해도 수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약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2. 하루 3분! 전기세를 바꾸는 습관

1) 에어컨 온도는 26~27도,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세요

냉방 시 온도 1도만 높여도 전기요금은 약 7% 절약됩니다.
여기에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온도는 낮추고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습니다.

  • 에어컨 단독 사용: 전력 소모량 800~1200W
  • 선풍기 병행: 체감온도 2도↓ + 에어컨 가동률↓

팁: 바람 세기 2~3단 유지, 풍향은 ‘자동’ 또는 ‘상하 회전’


2) 창문과 문틈 단열로 냉방 손실 줄이기

에어컨을 틀어도 냉기가 새어 나간다면 요금은 두 배로 증가합니다.
특히 창틀, 문틈, 에어컨 연결 부위에서 냉기가 많이 손실됩니다.

  • 단열 커튼 또는 버티컬 블라인드 설치
  • 창문 단열 필름 부착 (시공 없이 부착 가능)
  • 문 아래 바람막이 쿠션 활용

TIP: “햇볕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 3~4도 낮출 수 있습니다.”


3) 대기전력 잡는 멀티탭 활용은 필수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은 꺼져 있어도 대기전력이 흐릅니다.
이런 기기들을 그냥 꽂아두면 월 3~5천 원의 누전 요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 대기전력 차단용 멀티탭 사용 (절전형 스위치 포함)
  • 외출 시 ‘전체 차단’으로 사용
  • 주방가전은 사용 직후 반드시 플러그 분리

실험 결과: 하루 8시간 대기전력 차단 시, 연간 최대 6만 원 절약 가능


4) 여름철 냉장고 관리도 전기세를 좌우합니다

냉장고는 24시간 가동되는 대표적인 고정 소비기기입니다.
그만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큰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 내부 적정 온도: 냉장 4도, 냉동 -18도
  • 냉장고와 벽 사이 10cm 이상 간격 유지
  • 내용물 70% 이하 유지 (냉기 순환 효율↑)

냉장고 문을 1초 덜 여닫는 것만으로도 한 달 1천 원 이상 절약 가능합니다.


5) 세탁·청소는 ‘요금 저렴한 시간대’에 몰아서

전기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단가가 다릅니다.
특히 야간(23시~07시) 사용은 요금이 20~30% 더 저렴합니다.

  •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은 심야 시간 사용
  • 에어컨도 심야 자동 예약 설정으로 조절
  • 고용량 전기레인지, 밥솥 사용은 낮 시간 피하기

팁: 한국전력 사이버지점에서 내 시간대별 사용 패턴 조회 가능


6) 에어컨 필터는 주 1회, 실외기는 그늘 설치

에어컨 필터가 막히면 냉방 효율이 30% 이상 저하됩니다.
실외기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과열로 인해 냉방 성능도 떨어지고 소비전력은 증가합니다.

  • 필터 청소: 흐르는 물로 주 1회 세척 (건조 후 재삽입)
  • 실외기: 그늘막, 차광막 활용 (환기 공간은 확보)

필터 청소 전후 전력 차이는 실측 기준 평균 20% 이상


7)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품으로 교체하기

오래된 가전일수록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특히 7년 이상 된 냉장고나 벽걸이 에어컨은 최신 고효율 제품 대비 전기료가 2배 가까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구매 시 ‘1등급 에너지소비효율’ 마크 확인
  • 정부 보조금 대상 가전은 환급 가능
  • 무이자 할부 + 정부 캐시백 동시 적용 가능

1등급 냉장고로 바꿨더니 월 3천 원 → 1천 원으로 절감 사례 다수


3. 절약은 ‘지금’ 시작할수록 효과가 큽니다

전기세는 한 달만 줄여도 확실한 결과가 나타나는 지출 항목입니다.
더운 여름일수록 냉방을 아끼라는 말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건 단 3분이면 됩니다.

  •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빼기
  • 에어컨 필터 점검
  • 냉장고 온도 확인
  • 커튼으로 햇빛 차단
  • 늦은 밤 세탁기 돌리기

작은 변화가 모이면, 한 달 전기세를 반으로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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